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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12 / 03

파미셀,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3상 승인

파미셀(005690, 김현수대표)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Cellgram-LC(셀그램-엘씨)의 상업화 임상 3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파미셀의 Cellgram-LC는 ‘자가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통해 알코올로 손상된 간조직의 섬유화 개선과 간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사제다.

 

이번 3상 임상은 총 200명의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자가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하는 ‘시험군’과 최선의 지지요법만 시행하는 ‘대조군’으로 각 100명 무작위 배정하여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Cellgram-LC는 연구자 임상 결과가 세계 간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리버 인터내셔널(Liver International)'에 게재된 것은 물론, 임상 2상 결과는 미국 간학회의 공식학회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에 게재되는 등 세계 학계의 집중과 인정을 받고 있다”며 “기대감이 큰 치료제인 만큼,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간경변증은 간 기능의 손실을 막는 보존적 요법 외에는 간 이식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간 이식술은 공여자 부족 및 합병증 발생위험 등 많은 한계점을 지닌다. 손상된 간 기능을 구조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이유다.

 

about 파미셀..

파미셀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제약사입니다. 줄기세포 기반의 바이오제약사업부와 케미컬 기반의 바이오케미컬사업부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제약사업부는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을 중심으로 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된 코스메틱 제품과 줄기세포보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케미컬사업부는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엠피이지(m-PEG)와 같은 원료의약품과 저유전율수지, 난연제 등 다양한 화학 기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